임신을 하고 나면 일상이 많이 달라지죠. 특히 출퇴근이나 병원 방문처럼 꼭 필요한 외출조차도 쉽지 않은데요. 저도 임신 중 교통비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알게 된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실제로 신청하고 사용해 보니 정말 유용해서 이렇게 공유해 보려고 해요.
우선 임산부를 위한 혜택들 먼저 확인 해보시려면 아래글도 확인해보세요.
최대 70만 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버스, 지하철, 택시뿐 아니라 자가용 유류비, KTX까지 포함돼 활용 범위도 넓답니다.
✔ 지원 대상: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임신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 ✔ 지원 기간: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 지원 금액: 최대 70만 원 상당 포인트 ✔ 사용 가능 교통수단: 버스, 지하철, 택시, KTX, 자가용 유류비 등
신청 방법
'임산부 교통비 신청하기' 클릭
온라인 교육 수강 후 신청 완료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전화로 신청 완료 확인
다음날 포인트 지급 완료
주의사항: 국민행복카드와 중복 안 돼요!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국민행복카드로 출산·임신 바우처 100만 원을 먼저 사용하면, 이 교통비 지원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병원비와 건강식품 구입으로 100만 원을 먼저 채우고, 그다음에 교통비 카드를 신청했어요.
만약 병원비 사용이 적다면, 다른 카드사(신한, 삼성, 국민, 우리, 하나, BC카드 등)의 교통비 전용카드를 따로 발급받는 걸 추천해요.
다양한 교통수단 활용법
버스/지하철: 후불 교통카드처럼 태그만 하면 자동으로 포인트 차감
택시: 카카오T 앱에 카드 등록 후 자동 차감
KTX:
정부24 맘편한 임신 서비스에서 임산부 등록
코레일 앱 회원가입
다음날부터 이용 가능, 예매 시 '임산부 할인' 버튼 선택 + 동반 1인 설정 시 40% 할인 가능
임신 중이라고 해서 꼭 집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서울 근교라도 짧게 바람 쐬러 나가는 시간, 정말 큰 힐링이 되더라고요. 서울시의 이 제도를 활용해서 더 가볍고 즐겁게 외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교통비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나요?
아니요, 지정된 교통수단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일반적인 소비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2. 출산 후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네,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단, 사용 기간이 지나면 잔여 포인트는 소멸됩니다.
Q3. 국민행복카드와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병원비 등으로 국민행복카드 100만 원 한도를 먼저 소진한 후, 교통비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으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