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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초년생 사이에서 가장 핫한 재테크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무조건 해야 한다"는 의견과 "오히려 안 하는 게 낫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 시각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고, 현실적인 활용법까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정책형 적금 상품입니다.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이자 혜택: 최대 연 9.54%까지 가능 (조건 충족 시)

  2. 정부 지원금: 소득에 따라 매칭형 지원금 지급

  3.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세 면제

특히 자유적금 형태로,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며 5년 만기 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찬정과 반대

의견주요 이유
찬성- 정부 혜택 받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음- 안정적인 고금리 상품- 비과세, 신용점수 상승 효과까지
반대- 고금리 조건 충족이 까다로움 (소득 하위자 중심)- 5년간 자금 묶이는 부담- 변동금리로 인한 수익 불확실성- S&P 500 등 지수 투자 대비 수익률 낮음

예를 들어,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원금과 이자율은 감소합니다. 또한 3년 이후부터는 변동금리 적용이 되어 이자 수익 예측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겐 청년도약계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고, 비과세 혜택도 놓칠 수 없는 장점입니다.

S&P 500과의 비교

많은 구독자들이 대안으로 언급한 건 바로 미국 대표 지수 'S&P 500'입니다. 이 ETF는 미국 상위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 수익률이 연평균 10%에 달합니다. 워렌 버핏도 추천한 종목이죠.

복리의 힘을 믿는다면 청년도약계좌보다 ETF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손실 위험이나 심리적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두가지 다 하면 이득

많은 경험자들의 결론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바로 "둘 다 하자"입니다. 안정적인 청년도약계좌를 바탕으로, 여유 자금은 S&P 500 ETF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죠.

  • 청년도약계좌: 비상금, 안정적 저축 수단

  • S&P 500 등 투자: 중장기 성장성 기대

또한 자유 입금 특성을 활용해, 주가 하락기에는 입금액을 줄이고 투자 쪽을 늘리는 유연한 전략도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이 우대금리 채우기 쉬워

우리은행의 경우, 급여이체 하나만으로도 최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조건 충족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반면 지방은행은 우대금리가 높지만 기본금리가 낮은 경우도 많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분명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무조건적인 가입보다는 본인의 재정 상황, 성향, 투자 계획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적금과 투자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핵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