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달 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세까지 면제해 준다?”
2025년 현재 청년 자산 형성 정책의 핵심 상품이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특히 가입 자격, 정부 지원금, 비과세 혜택은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죠.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조건, 금액, 활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하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5년 만기 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주는 정책 금융 상품입니다.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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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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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한도: 월 최대 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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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 월 최대 2.4만 원(소득 구간별 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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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혜택: 5년 만기 유지 시 이자소득세 전액 면제
즉, 꾸준히 납입만 유지하면 목돈 + 정부 지원금 +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자격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모든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나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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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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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이행 기간만큼 최대 6년 추가 인정 → 최대 만 40세까지 가능
예를 들어, 만 36세라도 군 복무 2년을 이행했다면 가입 가능
2) 개인 소득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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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과세기간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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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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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높을수록 정부지원금은 줄어들지만, 자격은 유지
3) 가구 소득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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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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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으로 확인
💡 중요 포인트
가입 후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기존 계좌는 유지 가능하지만,
정부지원금은 소득구간 조정에 따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 혜택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정부 기여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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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지원금: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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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 지급: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지원금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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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대 지원액: 약 144만 원 (소득 구간별 차이)
예시로, 월 70만 원을 5년간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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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4,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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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 4% 가정): 약 4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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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여금: 최대 144만 원
총 수령액은 약 4,800~5,000만 원이 됩니다.
비과세 혜택
청년도약계좌는 이자소득세 15.4%를 전액 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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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유지 시: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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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해지 시: 주택 구입, 질병·퇴직 등 사유가 있으면 비과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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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해지 시: 비과세 혜택 환수 + 정부 지원금 반환
💡 세금 면제 효과는 특히 고금리 시기에 크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가입하면 이익이 더 커집니다.
청년도약계좌 활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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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만기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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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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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납입은 복리효과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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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 조건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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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이체, 자동이체, 카드 사용, 공과금 납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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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충족 시 기본금리에 0.3~0.5%p 추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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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년 금융상품과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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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청년 전월세 대출 등과 함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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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저축·투자를 병행하는 전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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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금액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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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월 최대 금액을 넣기보다, 5년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금액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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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가입 후 소득이 늘어나면 어떻게 되나요?
A. 기존 계좌는 유지되지만,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Q2. 납입을 건너뛰면 어떻게 되나요?
A. 납입하지 않은 달은 정부기여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단, 계좌는 유지됩니다.
Q3. 은행별 금리는 같나요?
A. 기본 구조는 같지만,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은 다릅니다. 반드시 비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