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포러너 570 후기: 러너들을 위한 스마트워치의 진화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민(Garmin) 시계를 들어봤을 거예요. 저도 한동안 포러너 265를 쓰면서 러닝 루틴을 기록해왔는데, 이번에 새로 공개된 가민 포러너 570이 눈에 띄더라고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더 정교해진 러닝 기능들까지.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스펙을 보자마자 '이건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세련된 외형과 가벼운 착용감

가민 포러너570 이미지


포러너 570은 두 가지 사이즈(42mm, 47mm)로 출시되었고, 밝은 OLED 디스플레이알루미늄 베젤 덕분에 훨씬 세련돼 보였어요. 무게도 각각 42g, 50g으로 가볍기 때문에 운동할 때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건강 데이터 측정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무엇보다 눈에 띈 건 5세대 광학 심박 센서피부 온도 센서 탑재입니다. 심박수뿐 아니라 수면 중 피부 온도 변화까지 기록해줘서, 매일 아침 받는 이브닝 리포트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요.

또, 마이크와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어서 통화음성 명령도 문제없어요. 운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기 어려울 때 정말 유용하겠죠?



러닝 기능, 이 정도면 거의 코치급



이번 포러너 570에는 기존 기능 외에도 러닝을 돕는 신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어요.

📌 주목할 러닝 기능

  • 타이밍 게이트 기반 오토랩: 자동으로 정확한 거리 측정 가능

  • 결승선 예측: 예상 완주 시간 알려줘서 레이스 전략에 도움

  • 열 및 고도 순응도: 환경 적응력 확인 가능

  • 트라이애슬론 전용 훈련 기능: 구조화된 훈련 + 가민 트라이애슬론 코치 지원

  • 신규 스포츠 모드 23개 추가

전문 러너부터 입문자까지 누구나 본인의 운동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배터리 성능은? 음악 모드에서도 오래 간다

배터리는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GPS + 음악 모드에서의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해요. 장거리 러닝이나 트레킹할 때 음악도 듣고 GPS도 켜야 하는 저 같은 사용자에게는 딱입니다.


포러너 570 vs 970, 어떤 걸 사야 할까?

포러너 570과 970의 차이도 궁금했는데요, 두 모델은 기본적인 러닝 기능은 공유하지만, 970은 ECG, 사파이어 글라스, LED 플래시, 풀컬러 지도, 고급 러닝 지표 등 좀 더 전문가용 기능이 많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니라 570이 가성비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 포러너 570과 970 비교표

기능포러너 570포러너 970
디스플레이아몰레드아몰레드 + 사파이어 글라스
크기 옵션42mm / 47mm47mm / 51mm
무게42g / 50g약 52g~
ECG(심전도)없음있음
LED 플래시없음있음
풀컬러 지도없음있음
러닝 기능고급 기능 포함고급 + 전문가용 기능 추가
가격대중간상급

정리하자면…

가민 포러너 570은 기존 265에서 확실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이에요.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건강/러닝 기능, 괜찮은 배터리 성능까지. 러닝이나 트라이애슬론을 좀 더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분이라면 정말 추천할 만한 스마트워치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Q. 포러너 570은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A. 네! 가민 스마트워치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됩니다.

Q. 포러너 265와 570 중 어떤 걸 사야 하나요? A. 예산이 괜찮고 건강/러닝 기능을 좀 더 세밀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570이 확실히 더 나은 선택이에요.

Q. ECG(심전도) 기능은 없나요? A. 포러너 570에는 없고, ECG 기능은 포러너 970에서 지원됩니다.